국립수목원,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 개최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이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국립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수목원이 오랫동안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중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속, '후에르니아(Huernia)'속,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속 등을 선보인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을 저장하며 살아남는 생존전략과 꽃의 모양, 색, 무늬, 냄새 등으로 수분매개자를 유인하는 생태적 번식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는 관람객이 식물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을 만나다 - 별이 피어나다 - 별을 이해하다'의 3단계 흐름으로 구성하였다.
▲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을 활용해 자생지의 건조한 환경을 재현하고,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군락 형태를 전시하고, ▲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작은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생생한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로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 마지막 '별을 이해하다'에서는 "꽃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별처럼 독특한 꽃의 형태, 색, 무늬, 표면, 냄새가 수분매개자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지 생태적 전략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전시는 수목원에서 정성껏 관리해 온 다육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별을 닮은 꽃을 직접 관찰하며 식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생명을 이어가는 경이로운 전략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