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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첨단산업 시대… 물산업 육성 위한 총괄조직 세운다 · 2026-09-10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산업 육성 위한 총괄조직 세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위기 심화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물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한국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물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재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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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기후위기 심화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칭)한국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현재 개별 기관에 분산된 물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물 관련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따른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체계적인 물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물산업 시장 조사기관(GWI)에 따르면 세계 물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9,833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3.5%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설립하며 물산업을 육성해 왔으나, 관련 지원 기능이 서로 다른 기관에 분산되어 수행 중이다. 실제로 실증과 인증에 필요한 실험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증은 한국물기술인증원, 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산업협의회, 우수제품 지정은 한국상하수도협회를 통해야 하는 절차로 인해 그간 물 분야 전문가와 물산업 업계는 물산업 진흥 및 기업지원 기능의 통·폐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물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분산된 운영체계를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가칭)한국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총괄조직(컨트롤타워)으로서 유망 물기업 발굴, 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인증, 해외진출 지원까지 일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물 분야 기업은 통합된 기관에서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실증, 인·검증, 해외 판로 개척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르면 9월 중 통합대상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통합 절차부터 조직 구성, 세부 업무범위 등 핵심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각 기관의 고용, 보수, 복리후생, 경영평가 등 전반에 대해 기관·노조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울러 연내 '물관리기술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착수하여 지원기능 통합 관련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물산업은 국민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라며, "흩어져 있던 물산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 물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국가 물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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