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 감축실적 반영 위한 자문회의 개최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분야 국제감축사업의 감축실적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반영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 자문회의가 개최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6일(수) 산림분야 국제감축사업의 감축실적을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차질 없이 반영하기 위해 'ITMOs 전 과정 체크리스트'를 검토하는 국내외 관계기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TMOs(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결과)는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한 국가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다른 국가의 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전하는 제도다. 이날 전문가들은 체크리스트의 ▲사업 준비(추진기반 마련) ▲사업 등록(타당성조사, 사업계획서 등) ▲사업 이행(모니터링보고서, 검증 및 인증) ▲감축실적 발행·이전(등록부·상응조정·정량·정성적 보고·NDC 활용 등) 등 단계별 내용을 검토했다.
체크리스트는 산림분야 감축사업의 발굴·이행부터 감축실적의 산정·보고·발행·이전, 국내 NDC 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우리나라는 2030 NDC 국제감축목표 3,750만 톤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500만 톤을 국외 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하고 산림보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현재 라오스 퐁살리주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김경민 센터장은 "REDD+ 감축실적을 우리나라 NDC에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참여국의 법·제도와 상응조정 요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동일한 감축실적이 두 국가에서 중복 계산되지 않도록 ITMOs 전 과정 이행체계 구축 기반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