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상품권으로 추석 장보기 지원
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에 따르면 디지털 상품권 결제와 고깃값 비교 서비스가 추석 장보기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국민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지역화폐인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 chak’, 축산물 유통 정보 ‘여기고기’, 농식품 직거래 정보 ‘바로정보’ 서비스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추석 장보기 편’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chak은 모바일로 상품권을 충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 서비스이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모바일형과 카드형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로, 전국 가맹점과 온라인 제휴 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chak은 여러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하나의 앱에서 구매·충전·결제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각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 수당 자격 확인과 신청·지급까지 함께 지원한다. 이용자는 본인 명의 계좌를 연결해 상품권을 충전한 뒤,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각 앱과 연결된 신용·체크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여기고기’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주요 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최고·최저 가격과 대형마트·슈퍼마켓·정육점 등 판매 유형별 및 업체별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위치정보를 활용하면 내 주변 축산물 판매점을 위치와 품목별 가격·할인 정보는 물론, 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인 ‘농할상품권’ 사용 가능 정육점과 한돈·한우 인증 정육점까지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축산물의 지역별 가격 수준을 미리 살펴본 뒤 가격과 거리 등을 고려해 판매점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장보기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격은 조사·등록 시점과 실제 판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매 전 해당 판매점에 재고와 판매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기고기는 축산유통정보 누리집(ekapepia.com)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바로정보’는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서비스이다. 이용자는 지역별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의 위치, 주소, 연락처,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명절에 필요한 과일·채소 등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바로정보 누리집(baroinfo.com)의 ‘가까운 직매장/직거래장터 찾기’에서 지역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일 및 판매 품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노홍석 참여혁신조직실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민족의 큰 명절인 만큼, 이번에 소개하는 서비스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는 따뜻한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차례상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ㄱ 씨는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20만원 상품권을 추석맞이(9.16.~20.) 기간 10% 할인받아 18만 원에 충전했다. ㄱ 씨는 “장보기 비용을 아낀 데다, 평소 쓰던 신용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별도의 상품권이나 현금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명절 한자리에 모일 가족들의 식사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준비해야 했던 ㄴ 씨는 올해 장보기가 수월했다. 축산유통정보 ‘여기고기’에서 집 주변 정육점의 품목별 가격과 할인 정보를 비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ㄴ 씨는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지 않고도 주변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건강하고 푸짐한 추석상을 차리고 싶었던 ㄷ 씨는 농산물 직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정보’에서 집 근처 로컬푸드 직매장을 검색했다. 이곳을 방문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나물과 채소 등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ㄷ 씨는 “가족들이 먹을 식재료라 신선도를 꼼꼼히 따지게 되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먹거리를 구매해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