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태양광 국제개발협력 사업 준공식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9월 27일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닥산에서 '타지키스탄 수그, 고르노바닥산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국제개발협력 사업 준공식이 개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27일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닥산 현지에서 '타지키스탄 수그, 고르노바닥산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WB) 및 유럽연합(EU)의 사업(프로젝트)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우리나라 사업지인 고르노바닥산에서 3개 사업을 대표하는 통합 준공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달레르 주마(Daler Juma)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양국 주요 관계자와 세계은행(WB), 유럽연합(EU)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수행한 에너지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전력난을 겪는 타지키스탄의 수그 및 고르노바닥산 지역에 각각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0.5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지원한다.
각 사업지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혹한과 험준한 지형 탓에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어온 현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생활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개발원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지키스탄에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이 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기업 입장에서도 해발고도가 높고 기후 조건이 혹독한 여건에서 국산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실증함으로써, 국산 기자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한 운영 데이터는 국내 기업의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 될 전망이며, 향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재생에너지 기자재와 녹색산업 수출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타지키스탄 국제개발협력(ODA)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척박한 고산 환경을 극복하고 케이(K)-재생에너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앙아시아의 중심에서 입증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이번 실증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