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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실화재 실험을 통한 공장화재 수막설비 설치(안) 마련 · 2026-09-28

국립소방연구원, 공장화재 수막설비 설치안 마련

소방청에 따르면 국립소방연구원이 실화재 실험을 통해 공장화재 시 연소확대 예방을 위한 수막설비 설치안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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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은 이달 21일(월)부터 30일(수)까지 공장화재 시 인접건축물 연소 확대 예방을 위한 수막설비 설치(안) 마련을 위한 실화재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장화재 연소 확대 예방 수막설비는 공장건축물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가 협소한 건축물에서 화재 시 노출되는 화염으로부터 인접 건축물에 연소확대를 예방하는 건축물 외벽에 설치된 자진설비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이 개발한 공장화재용 수막설비는 화재 시 소방펌프차와 연결만으로 별도의 펌프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인접 건축물 화염 확대를 막기 위한 방어주수의 역할을 하므로 소방력의 손실을 막고 발화된 건축물에 집중하여 대응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 설비를 활용하면 인접된 화염으로부터 복사열을 차단하고, 공장건축물 표면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게 되어, 화염으로부터 축적된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실증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2024년 인천소방본부에서 국립소방연구원에 공장화재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의뢰하였고, 2년간 연구와 실험을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수막설비 전용 혼합형(하이브리드) 노즐을 개발하였다.

일반적으로 공장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공장 외벽 수계설비는 자진설비로 드렌처 노즐을 적용하였지만, 소방펌프차와 연결하여 사용 시 펌프차에 보유한 수원이 빠르게 사용되어 실효성이 미미하였다.

드렌처 노즐은 외벽에 수막을 형성하여, 외부 화재로부터 방호 대상물을 보호하기 위한 개방형 노즐이다.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발한 수막설비는 드렌처 노즐 대비 수원을 82~84% 절감하여 동일 수원 기준 수막설비 가동 시간은 약 6배 정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수막설비 노즐의 실제 공장 설치 방안 마련을 위해, 노즐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 및 펌프차의 적정 압력 등을 도출하여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노즐은 올해 초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고, 등록을 대기 중에 있다.

본 실험의 결과로 설치(안)이 마련되면 공장건축물에 시범 적용 등을 통해 공장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국내 공장건축물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가 협소한 만큼 본 설비는 공장화재 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적용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장화재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아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공장화재수막설비실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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