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9월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 부처와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난 8월 24~25일 군산·김제·부안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이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다시 한번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의 핵심 방향은 △ 실행력 강화, △ 기업 중심 성장 지원, △ 지역과 동반성장, △ 환경과 조화의 네 가지이다.
기존 기본계획상 2050년까지 매립할 계획이었던 매립 면적 240.5㎢를 2035년까지 169.6㎢로 조정하고, 산업 거점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주변 도시 인근에 균형 있게 배치한다는 내용이다.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제시되었다.
비전은 '미래산업과 청정에너지가 융합된 서해안 메가경제권, 새만금'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로는 ①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혁신 거점, ②AI 기술 기반 지능형 스마트도시, ③균형성장을 이끄는 서해안 경제권 허브가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세부 실행 전략으로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첨단 및 에너지산업 육성으로, 로봇·AI·수소 등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RE100 산업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전략은 기업이 모여들고 사람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 확충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이 '메가특구'와 'RE100 산단'으로 지정받도록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전략은 친환경 스마트 농업 기반의 글로벌 푸드밸리 조성으로, 새만금이 가진 대규모 농생명 기반과 새만금항 신항을 활용해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결되는 글로벌 식품산업 거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전략은 세계로,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새만금항 신항, 광역도로, 새만금 인입철도 등을 글로벌 산업·물류망으로 연결하여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다섯 번째 전략은 새만금과 주변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광역 상생 기반 마련으로,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지역 생활 서비스까지 새만금과 주변 도시가 함께 성장하도록 '광역발전전략'도 제시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8월 24일~25일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도 검토해 이번 공청회 안에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계획·산업·환경·교통·에너지·농생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본계획 변경(안)의 실행 가능성과 보완 방향도 함께 논의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변경(안)을 추가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새만금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은 실행력을 강화하여 앞으로 10년 안에 무엇을 실제로 완성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