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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데이', 돼지고기 부위별 특성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2026-10-02

'한돈데이', 돼지고기 부위별 특성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0월 1일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한돈데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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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0월 1일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한돈데이'이다. 10월 1일을 숫자로 풀어 쓴 '1001'의 가운데 두 개 '0'이 돼지 콧구멍을 연상케 하는 국내 최대 돼지고기 기념일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돈데이를 맞아 돼지 한 마리에서 얻어지는 부위별 고기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알리고, 저지방 부위인 등심·앞다리·뒷다리를 활용한 별미 3가지를 제안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돼지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의 양은 뒷다리가 평균 19.06㎏, 삼겹살은 13.92㎏, 앞다리는 10.57㎏로, 부위마다 다르다. 안심은 평균 1.28㎏으로 양이 적다. 단, 실제 고기의 양은 돼지의 출하 체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이용은 삼겹살, 목심이 제격이고, 고단백, 저지방 살코기로 알려진 뒷다리는 건강식, 가공식에 적합하다. 등심은 담백해 어떤 요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앞다리는 근육이 발달해 쫄깃하고 감칠맛이 진해서 국물 요리로 알맞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냉장 보관 시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장기 보관할 때는 소분해 냉동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돼지고기 부위별 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용도에 맞게 요리하면, 비용 부담 없이 알뜰하게 소비하면서 돼지고기 맛과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부위별 특성을 잘 살려 가정에서 비교적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로 '등심 도토리 밀쌈', '앞다리 유자 완자', '뒷다리 롤 김밥'을 소개했다.

등심 도토리 밀쌈은 얇게 썬 등심을 양념장에 조린 뒤 도토리 밀전병에 채소와 함께 올린 음식이다. 앞다리 유자 완자는 앞다리 다짐육을 한입 크기로 빚어 익히고 유자청을 넣은 소스를 곁들여 완성한다. 뒷다리 롤 김밥은 얇게 썬 뒷다리를 양념해 볶은 뒤 채소와 함께 말아 김밥처럼 썰어낸다. 자세한 조리법은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연구활동-간행물-(자족사랑愛)한돈웰빙가정요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강근호 과장은 "돼지고기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라며 "올 한돈데이에는 요리에 어울리는 부위를 잘 골라 입맛대로 다양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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