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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 2026-10-07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과 공간 내 개별 유산 7건이 10월 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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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과 공간 내 개별 유산 7건을 10월 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가치가 높은 건축물·가로·공간 등을 '선·면' 단위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 것으로, 종합정비지원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핵심축으로 조성·운영 중임.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은 20세기 초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가 호남 지역의 선교 활동을 위해 조성한 거점 공간으로 선교·교육·의료·주거 기능에 따라 형성된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이 공간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면(面) 단위 유산으로서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높다.

이 공간은 기존의 순천부읍성과의 공간적·기능적 연계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서양 근대 건축 기술과 지역 건축 재료의 활용, 초기 도시의 계획적 배치 등이 결합된 호남 근현대사의 주요 장소이다.

특히, 이 일대에는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 「순천 매산중학교 매산관」 등 5건의 지정·등록문화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근현대건축유산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국가유산 야행' 등 다채로운 활용 사업도 활발히 개최되어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등록 예고를 통해, 공간 내의 개별 유산 중 보존 가치가 높은 7건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함께 보존·활용될 예정이다.

안력산병원 제2대 원장인 로저스 선교사가 생활했던 주거 시설로, 순천 지역의 석재를 활용해 지어진 서양식 주거 건축물인 「로저스 선교사 가옥」, 순천부읍성을 중심으로 한 전통 공간과 선교부 공간의 경계를 형성하는 주요 시설물인 「매산등 선교마을 옛 담장」,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안력산병원 관련 시설물로, 근대 의료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안력산병원 격리병동」, 난치병 치료와 장애인 직업 교육에 사용된 건축물로, 지역의 재료와 당시 건축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재활직업보도소 석조 교사」, 근대한옥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자료이자, 지역민의 일상과 주거 문화가 연결되는 생활유산으로 의미가 있는 「우부자집 한옥 사랑채」, 전통과 근대의 건축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경관을 간직한 「우부자집 한옥 안채」, 가옥에 설치된 조경 공간 등을 통해 1960년대 주거 건축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고산의원장 가옥」까지 총 7건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의 가치와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2월 정해진 기간에 공모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상시 접수 체계로 전환하는 등 사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였으며,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는 제도 개편 이후 상시 등록을 통해 등록 예고되는 첫 번째 사례이자, 10번째 '근대역사문화공간'이다.

국가유산청은 「순천 매산등 근현대역사문화공간」과 「로저스 선교사 가옥」 등 7건의 개별 유산에 대하여 30일간 등록 예고를 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면(面) 단위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고 체계적인 보존·활용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가치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순천매산근현대역사문화공간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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