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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모두의 힘으로, M.AX 상생항로 나선다 · 2026-10-12

K-조선 M.AX 상생항로 나선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K-조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선 M.AX 얼라이언스'가 출범하고, 1.4조원 규모의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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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 따르면 K-조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선 M.AX 얼라이언스'가 출범하고, 1.4조원 규모의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 발표는 2026년 10월 12일에 진행된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조선·해운사, 기자재사, 대학·연구기관 등 100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존의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를 조선업 공정 M.AX까지 확대하여 '조선 M.AX 얼라이언스'로 재편하고, 대형조선소·중소조선·기자재사 등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5년간 1.4조원 규모의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AI 조선소 등대공장과 같은 첫 번째 프로젝트를 포함하며,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MOU가 체결되었다. 자율운항 선박 로드맵인 '제1차 자율운항 선박 기본계획(‘26~’35)'도 발표되었다.

지난 2025년 12월, 산업부와 해수부는 AI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를 본격 가동하였다. HMM, 팬오션 등 얼라이언스 참여 해운사와 협의해 총 500TB 이상의 운항데이터를 공유받아 공공데이터셋 구축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총 33건의 자율운항 국제표준 수요를 발굴하고, IMO·ISO 국제표준을 조기 개발하여 선점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조 공정 M.AX가 필수라는 지적이 있었다. 조선업은 공정 특성상 많은 중소 협력사가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별 조선업 생태계 특성도 상이하다. 대형사는 드론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등 일부 분야 AX를 이미 추진 중이지만 중소조선·기자재사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으로 대-중소사 간 AX 격차는 상당하다.

이에 K-조선 생태계 전역으로 M.AX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역과 기업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조선 M.AX 얼라이언스'로의 개편이 요구된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산업부는 기존 자율운항선박 얼라이언스를 '조선 M.AX 얼라이언스'로 개편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앵커기업, 협력사 생태계를 모두 아우르는 '조선 M.AX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각 프로젝트는 앵커기업과 대표 협력사가 One-team으로 함께 참여하며, 앵커기업의 선도적 기술을 협력사에 확산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목포·영암 M.AX는 AI 조선소 등대공장 신설과 중대블록 조립 공정 혁신을 목표로 하며, 총 5,960억원의 민관 투자를 통해 진행된다.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는 블록 생산 공정에 적용될 AX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실증 공장을 구축하여 AX 기술을 검증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율 물류·운영 시스템을 개발하여 블록 운송, 생산 최적화 등 지능형 야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 간 연계를 지원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거제·부산 M.AX는 기자재 기업 중심 지원과 의장 공정 혁신을 목표로 하며, 총 5,000억원의 민관 투자를 통해 진행된다. 거제지역에 소재한 앵커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자사의 도면 설계 체계를 AX로 전환하고, 설계와 생산 정보를 기자재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을 도입한다. 기자재사가 설계 정보를 바로 자동화 로봇에 입력하여 생산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도면 데이터도 제공한다.

세 번째 프로젝트인 군산 M.AX는 초기 생태계 재건과 소조립 공정 혁신을 목표로 하며, 총 3,100억원의 민관 투자를 통해 진행된다. 군산지역은 '17년 신조 중단 이후 중소조선사들이 대거 업종을 변경하는 등 지역 조선 생태계가 쇠퇴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제이오션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인수하면서 신조 재개 계획을 밝히는 등 지역 내 조선업 생태계 부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포·영암 M.AX 플래그십 프로젝트 관련하여 HD현대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아산업, 영암군,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경영자협의회가 'AI 조선소 등대공장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지역 중소조선·기자재 제조 M.AX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은 영암군 대불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에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AI 자율운영조선소 등대공장을 구축하고, 성과를 지역 조선 기업과 공유하기로 하였다.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대불경영자협의회는 소속 회원사와 함께 지역 내 중소조선·기자재 M.AX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AX 생산설비 등 신규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M.AX조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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