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수습복구 최우선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와 수습복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훈련이 실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천안시와 공동으로 10월 14일 오후 천안시청(천안시 서북구 소재)에서 주민대피와 수습복구에 중점을 둔 '화학사고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천안시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며, 사업장과 주민대표로 구성된 천안시 지역협의체 약 50명도 참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학사고 대비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진행 방식은 화학물질 이상반응 사고를 대비하여,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에서 증기누출과 화재·폭발이 발생하고 소방용수 유출로 수질오염까지 확대되는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한다.
훈련 참여자들은 △사고 상황 전파, △초동대응, △재난문자 발송, △주민대피, △대피장소 운영, △소방용수 수계 유입 차단, △폐기물 처리, △피해자 지원 등 사고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실질적인 주민대피·보호 조치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반영해 '주민대피·수습복구 중점 화학사고 표준훈련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는 현장대응부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여러 기관이 맞물려 움직여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 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지역주민·사업장과 함께 화학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