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2주년 「국방저널」, 3년 만에 돌아온다
국방부에 따르면 1974년 2월 20일 창간된 「국방저널」이 2026년 10월 14일 복간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1974년 2월 20일 대한민국 최초의 국방 전문 잡지로 창간된 「국방저널」이 2023년 7월호를 끝으로 정간된 지 3년여 만인 2026년 10월 14일 복간된다.
「국방저널」은 창간 이후 군 간부를 주요 독자로 삼아 국방·안보 분야의 전문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후 국방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대 변화에 맞춰 역할을 확대해왔다.
복간 추진 배경
국방홍보원은 2040년까지 우리 군 병력에서 간부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국방부의 군 구조 개편에 발맞춰 '군 간부를 위한 국방 전문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국방저널」 복간을 추진했다.
복간호(통권 596호)에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군이 지켜야 할 헌법과 법률 준수의 중요성을 짚는 특별기획 '군과 헌법, 그리고 민주주의'를 비롯해, 우리 군의 내년도 전력 운영과 방위력 건설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2027년 국방예산 정부안 심층 분석', 고도화되는 AI 해킹의 현주소를 다룬 국제칼럼 '세계는 지금, AI 스파이 시대' 등 국방·안보 현안을 깊이 있게 짚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에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영 내 독서모임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육군17사단 최영웅 소령 인터뷰와 마흔을 앞둔 간부의 복잡한 재테크 고민에 하나은행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시하는 상담 코너 등 간부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기사도 마련했다.
복간호 표지는 「국방저널」의 전신인 「월간 정훈」의 창간호 표지를 오마주 해 제작, 「국방저널」 52년의 역사와 복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았다.
표지에서는 52년 전통을 강조했지만, 편집·인쇄와 배포 과정에서는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온라인으로 간행물을 접하는 최근 흐름에 맞춰 종이책자 형태의 「국방저널」은 2,000부를 발간하는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 컨텐츠를 제공하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뉴스레터 형태로 2만5000여 명의 독자를 찾아간다.
또한, 편집·인쇄 과정에서는 군 책임운영기관인 국방출판지원단과 협업, 정간 전 외부업체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발행 비용을 1/3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역사적 기록 보존
이와 함께 「국방저널」은 복간을 계기로 52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국방 전문 잡지로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창간호의 국가유산등록도 신청, 현재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은 "「국방저널」이 보다 심층적인 콘텐츠를 통해 전군을 이끄는 간부들에게 국방·안보 분야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52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국방 전문 잡지로서 역사적 사명 또한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방저널」은 계간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다음 호는 2027년 1월 신년호다. 복간호는 국방홍보원 누리집(www.dema.mil.kr)과 국방일보 누리집(kookbang.dema.mil.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