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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역량강화 훈련,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 2026-10-14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역량강화 훈련 개최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26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자카르타에서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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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홍현익)와 함께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에서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역량강화 워크숍(UNESCO Memory of the World International Training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역량강화 훈련(워크숍)은 유네스코 등재 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해 기록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를 놓치고 있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록유산 등재를 성공시키는 데 필요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으로 17년째 개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 년간 역량강화 훈련에서 다루었던 기록물 중,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18건, 지역목록에 11건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제목록은 세계기록유산 일반지침(General Guideline)에 따라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관리하며, 세계적 중요성(World Significance)이 탁월한 경우 선정한다. 2026년 10월 현재, 총 570건이 등재되었으며, 한국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하여 총 20건이 등재되었다.

지역목록은 지역적 차원의 중요성을 지니는 기록물로, 유네스코의 권고로 설립되는 지역위원회가 별도로 등재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 4개 지역위원회(아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랍)가 운영 중이며, 한국은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내방가사' 등을 포함하여 총 6건이 등재되었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16개 국가(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투발루, 팔라우, 피지, 필리핀)가 참가하여 최근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변화와 등재 경향을 공유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법을 포함해 기록유산 후보 발굴 및 등재를 위한 실무적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은 만큼, 1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에서 열린 개회식과 전문가 특별 강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국 전문가뿐만 아니라 세계기록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세계기록유산 제도와 기록유산의 가치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역량강화 훈련에는 얀 보스(Jan Bos)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조이 스프링거(Joie Springer)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장, 서경호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장), 로슬린 러셀(Roslyn Russell) 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장정아 인천국립대학교 교수(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 아이자킨 코조베코바(Aijarkyn Kojobekova)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역량강화 훈련을 통해 전 인류에 의미 있는 기록유산이 다양하게 등재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공적개발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가유산청세계기록유산유네스코인도네시아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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