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아시아 9개국에 종자 기술 전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립종자원이 아시아 9개국 농업부처 종자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종자 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립종자원은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아시아 9개국 농업부처 종자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농업부처 종자 관련 업무 담당 관리자들이 참가하며, 연수 장소는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다.
참가국은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태국, 필리핀으로 구성된다.
연수 과정은 우리나라의 신품종보호제도, 식량작물 종자 생산·공급 체계 및 종자 검정 기술 등 아시아 국가 종자 담당자들의 종자관리 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제종자박람회와 국내 종자기업, 연구기관 등 국제 종자산업의 현황과 민간기업의 종자 개발 및 산업현장, 종자 관련 연구기관의 업무 등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종자산업 현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8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본 연수는 올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며, KOICA가 축적해 온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참가국에 전수하는 한편, 참가국의 종자산업 및 종자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 간 종자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국내 종자산업 현장을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품종보호, 종자 생산‧공급 및 종자 검정 등 우리나라의 종자관리 기술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종자산업, 종자 생산·공급·검정 체계, 식물 신품종 보호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영상 분석을 활용한 식물 특성 조사 등의 실습 강의가 포함된다.
또한, 연수 참가국별 종자산업 현황 발표와 함께 국제종자박람회, 농우바이오,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의 현장 견학 및 김천치유의숲, 김천황금시장, 경복궁 등의 문화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역할을 통한 아시아 국가 종자산업 관련자의 종자 생산·공급·검정 등 실무 역량 강화로 각국의 종자 제도 및 기술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