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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최초 ‘포도 수출 1억 달러’ 시대 연다 · 2026-10-15

신선농산물 최초 포도 수출 1억 달러 시대 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신선농산물 역사상 최초로 단일 품목인 포도가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할 예정이다.

7시간 전 ✓ 수치 대조 2/2 통과 데이터 — 경매레이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15일(목) 오후,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인 경북 상주시 소재 포도 농장(도영농원)에서 ‘포도 수출 1억 달러 도약 현장 결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신선농산물 역사상 최초로 단일 품목 ‘수출 1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포도 성출하기를 맞아 생산자-수출기업-지방 정부-중앙정부 등 전 주체가 하나로 뭉쳐 현장 중심의 세부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생산자 대표(상주원예농협 이한우 조합장)와 수출업체 대표(경북통상 임휘승 전무이사)가 『상생 표준거래계약서』에 서명하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그동안 구두 계약 관행으로 인해 발생하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금 정산 방식과 품질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제값을 보장받고, 수출업체는 고품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어 한국포도수출연합(주) 이승희 대표의 선창에 따라 현장의 모든 참석자가 한목소리로 ‘신선농산물 최초 포도 수출 1억 달러 달성 결의’를 선언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농식품부는 2026년 하반기 포도 수출을 비약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5대 핵심 『GRAPE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GRAPE 전략은 수출물량의 안정적 확보(Guarantee), 생산·고품질 기반 구축(Reinforce), 신선 물류 가속(Accelerate), 타겟·통합마케팅 병행(Promote), 공정거래·현장대응 보장(Ensure)의 5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출 출하가 집중되는 10~12월 성출하기에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하여 생산부터 물류, 마케팅, 현장 대응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하여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 물량의 93%에 달하는 1만 2천 톤을 사전 결집하고, 미국 수출용 검역 단지를 기존 31개소에서 41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안정적 통관 기반을 조성한다.

수출 생산기반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34% 증액한 80억 원으로 확대하고, 수출 실적 성과 평가 기반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유도한다.

콜드체인 및 물류비 지원을 53% 확대한 60억 원 규모로 대폭 강화하고, 물량이 몰리는 성출하기에는 주말·공휴일에도 검역을 지원해 선적이 하루도 지체되지 않도록 한다.

미국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계기로 남미산 포도가 출하되지 않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집중 공략하고, 대만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을 다지는 한편, 아세안에는 위조 방지 포장을 도입해 한국산 포도의 신뢰를 지키고 필리핀 등 새로 열린 시장도 본격 육성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 서명한 상생 표준거래계약서를 주산지 전반으로 확산하는 한편, 성출하기 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매주 수출 애로를 점검·해소한다.

현장에서는 농장에서 갓 수확한 샤인머스캣의 당도, 무게, 착색 등 품질 시연이 진행되었다. 현장 측정 결과 수출 규격을 뛰어넘는 높은 당도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입증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품질이 확인된 포도 상자 위에는 농식품부("막힘없는 수출길, 농식품부가 함께합니다"), 경상북도("명품 경북 샤인머스캣, 세계로 날아올라라"), 상주시("상주의 햇살과 농부의 손길, 그대로 전합니다")의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직접 서명되어 수출업체에 전달되었다.

특히, 성출하기 포도 수출 확대는 국내 수급 조절판 역할을 하여 내수 시장의 홍수 출하 및 가격 하락 압력을 분산시키고, 농가 수취 가격을 상승시키는 직접적인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 참석한 경상북도 구광모 식품한류산업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포도 수출의 전초기지입니다. 현장 맞춤형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가와 수출 현장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 최순규 부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로서 상주 농업인의 정성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 가치로 인정받도록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포도는 대한민국 신선농산물 수출의 핵심 품목입니다. 농가와 수출업체의 땀방울이 ‘신선농산물 최초 1억 달러 달성’이라는 역사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력적인 검역·물류 지원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포도신선농산물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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