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육성 저지종 젖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서 수상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저지종 암소가 '2026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저지종 암소가 '2026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육성·미경산우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전국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젖소의 체형과 개량 수준을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개체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생후 20개월 저지종 암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품평회에 대비해 혈통과 건강 상태, 외모 특성 등을 검토해 출품 개체를 선발하고, 걷는 훈련과 개체 관리를 진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수상 개체를 품평회가 끝난 뒤 임실군에 보급해 수정란 생산용 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보급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임실군에 공급한 저지종 젖소는 총 12두가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 임실군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저지종 젖소와 수정란을 공급해 왔다. 앞으로는 임실군에 보급한 암소를 활용해 지역에서도 수정란을 생산하고, 저지종 젖소를 늘려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임실군에 공급 예정인 수정란은 모두 30이고, 이 가운데 11개는 상반기에 농가에 이식했다. 나머지 19개는 올해 말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강민구 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저지종 젖소가 품평회에서 상을 받았다."라며 "이번 성과를 우수 개체 보급과 수정란 생산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