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글로벌 김치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17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대학교에서 '2026 글로벌 김치요리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내국인 부문에서는 '김치 휘낭시에'가, 외국인 부문에서는 'SEOULMATE-Korean Kimchi Sloppy Joe'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17일(토)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대학교에서 '2026 글로벌 김치요리 레시피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 소비자를 위한 메뉴 개발을 넘어 해외 소비자의 입맛과 현지 식문화에 맞는 김치요리 레시피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김치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김치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김치의 전통적 가치를 살린 요리부터 해외 식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요리까지 폭넓게 발굴할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내국인은 '김치의 깊이', 외국인은 '김치의 확장성'
콘테스트는 참가 부문을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내국인 부문에서는 김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레시피를, 외국인 부문에서는 현지 식문화와 해외 소비자의 관점을 반영해 김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내국인 부문은 '김치의 깊이'를, 외국인 부문은 '김치의 확장성'을 찾는다는 취지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명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고, 요리에 담은 아이디어와 조리법을 설명했으며, 전문가 심사단은 조리법의 구성과 창의성, 현지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또한 외국인 국적자로 구성된 맛 평가단이 시식 평가에 참여해 해외 소비자의 관점에서 김치요리의 맛과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이를 통해 맛뿐 아니라 김치를 활용하게 된 배경과 요리의 완성도, 다른 식문화권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상 내역과 수상작
대상 2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aT 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세계김치연구소장상과 상금 7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김치협회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대상은 내국인 부문에서 '김치 휘낭시에(김유빈)', 외국인 부문에서 'SEOULMATE-Korean Kimchi Sloppy Joe(Jennifer Hanson)'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K-BBQ 삼겹 김치 파스타(한창희)'와 '김치토마토 리조또볼(최은애)'이 선정되었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11월 20일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상에는 내국인 류동열의 '바질김치크림과 묵은지떡갈비', 외국인 미국 Suk Jeon Wood의 '백김치 라자냐', 외국인 베트남 NGUYEN THI KIM HANH의 '김치 불고기 퀘사디아'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내국인 이나윤의 '미니 김치전 피자', 외국인 미국 Chloe Jeong Tran의 'Kimchi Jambalaya', 외국인 네팔 MAHARJAN SAJANA의 'Kimchi Choila'가 받았다.
수상작 활용 및 향후 계획
수상작의 요리법은 리플릿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제7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수상작 전시·체험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김치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치가 전통적인 반찬을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회에서 발굴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널리 알리고 김치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확산해 국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개요 및 심사
이번 대회는 '외국인도 쉽게 조리·활용 가능한 글로벌 김치요리 레시피 발굴'을 경연 주제로 삼았다. 참가 대상은 내국인 및 국내 거주 또는 체류 중인 외국인이다. 본선은 2026년 10월 17일(토) 배화여자대학교(서울 종로구 필운대로1길 34)에서 열렸으며, 전문심사위원 5인 및 외국인 맛평가단 10인이 심사에 참여했다. 본선에서는 현장 조리 및 요리 설명, 전문가 심사 및 맛평가단 평가 후 10명을 선발했다. 시상은 부문별 5명씩 총 10명 중 고득점순으로 훈격을 선정하되, 대상은 부문별 각 1명을 선정했다. 대상(장관상) 및 최우수상(aT사장상) 시상은 11월 20일(예정)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홍보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대학 국제교류처, 우송대학교, 세계김치연구소 등), 식품·조리·외식 관련 SNS 커뮤니티 및 모바일 포털 등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성과 활용으로는 수상작 홍보물 제작 및 관련 단체·SNS 전파, '제7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 연계 사전 홍보, 수상작 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담당 부서는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외식산업과로, 과장 유재형(044-201-2151), 담당자 사무관 박재영(044-201-2132)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