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답 383만원 낙찰, 감정가의 168.9%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답이 감정가 226만원을 넘는 383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68.9%로, 같은 날 충청북도 평균 60.6%를 크게 웃돌았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소재 답 한 필지가 충주지원 경매에서 383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와 최저가가 모두 226만원으로 같았던 물건이다. 낙찰가율은 168.9%다.
경매레이더가 2026년 10월 19일 낙찰 물건 가운데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사례로 집계한 물건이다. 감정가를 기준으로 하면 낙찰가가 그보다 높게 형성된 드문 사례에 해당한다.
이날 충청북도에서는 모두 20건이 낙찰됐다. 경매레이더 집계에서 충청북도 평균 낙찰가율은 60.6%였다. 이 물건의 168.9%는 지역 평균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수치다.
응찰자는 1명이었다. 경쟁 없이 한 사람이 최저가를 넘겨 써낸 가격이 그대로 낙찰가가 된 셈이다. 경매레이더 집계에서 단독 응찰 건은 낙찰가가 최저입찰가 언저리에서 정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건은 최저가 226만원보다 높은 383만원에 낙찰됐다.
경매레이더 김성훈 대표는 “단독 응찰은 경쟁이 없었다는 뜻이라 낙찰가가 최저입찰가 언저리에서 정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 건은 응찰자가 한 명뿐인데도 최저가를 크게 넘겨 낙찰됐다”며 “낙찰가율만 보면 감정가 대비 높은 비율이지만, 기준이 되는 최저가와 응찰자 수를 함께 봐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물건은 감정가와 최저가가 226만원으로 같았다. 유찰 없이 첫 회차에 최저가가 감정가와 동일하게 책정된 경우다. 낙찰가율 168.9%는 이 최저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비율이다.
경매레이더 집계에서 같은 날 충청북도 낙찰 20건의 평균 낙찰가율은 60.6%였다. 이 물건은 그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하루치 표본에 기반한 관찰이며, 지역 전체의 흐름을 대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경매레이더는 낙찰가율이 높게 나온 건에 대해 감정가 대비 비율만으로 가격 수준을 판단하기보다 최저가 책정 경위와 응찰자 수를 함께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건의 경우 응찰자 1명, 최저가 226만원, 낙찰가 383만원이라는 조건이 함께 제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