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 수출 60.5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9월 자동차 수출은 금액 기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60.5억 달러, 판매 대수 기준 23.7만대(4.1%)를 기록했다. 내수는 13.5만대(△14.3%)로 줄었고 생산은 34.7만대(3.7%)로 늘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9월 자동차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60.5억 달러,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23.7만대(4.1%)를 기록했다. 내수는 13.5만대(△14.3%), 생산은 34.7만대(3.7%)로 집계됐다.
수출 — 북미·EU 늘고 아시아·중동 줄어
9월 자동차 수출은 지역별로 주력 시장인 북미(30.7억불, 9.2%)와 EU(11.1억불, 15.3%)에서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3.3억불, △60.0%)와 중동(3.5억불, △7.1%) 등의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60.5억불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신차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음에도 중동전쟁, 주요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중고차 수출 감소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28.9억불을 달성했다.
내수 — 13.5만대, 14.3% 감소
9월 내수 판매량은 13.5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25년 10월 → '26년 9월) 이동에 따른 평균 영업일수 감소(3일)와 신차에 대한 대기수요, 보조금 소진에 따른 전기차 판매 둔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약 59%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생산 — 34.7만대, 3.7% 증가
9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34.7만대를 기록했다.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생산 차질 물량 만회, 일부 업체의 전년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생산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글로벌 경쟁 심화, 업계와 긴밀히 소통"
산업부는 최근 중국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