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CEPI·Unitaid와 2,800만 불 기여약정 체결
외교부에 따르면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2026년 10월 20일 「2026 세계 바이오서밋」 참석 계기 방한한 제인 홀튼 감염병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 및 안클레르 앙푸르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이사회 의장과 각각 면담하고 글로벌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CEPI 및 Unitaid와 총 2,800만 불 규모의 기여약정서를 체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2026년 10월 20일(화) 「2026 세계 바이오서밋」 참석 계기 방한한 제인 홀튼(Jane Halton) 감염병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 및 안클레르 앙푸르(Anne-Claire Amprou)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이사회 의장과 각각 면담하고, 글로벌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및 비축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다보스 포럼 계기 출범한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이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관련 의약품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2006년 9월 출범한 WHO 산하 민관협력파트너십이다.
CEPI 의장 면담…백신 개발 협력 평가
장 조정관은 홀튼 의장과의 면담에서 CEPI가 최근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를 포함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우수한 혁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우리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팬데믹 대비 엔진(Pandemic Preparedness Engine for Disease X) 등 미래지향적 방향으로도 한-CEPI 간 파트너십이 지속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Unitaid 의장 면담…치료제·진단기술 신속 도입 강조
이어진 앙푸르 의장과의 면담에서 장 조정관은 에볼라 등 감염병 발생시 혁신적 치료제·진단기술의 신속한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바이오기업들의 혁신 제품들이 Unitaid를 통해 중저소득국 보건제품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총 2,800만 불 규모 기여약정서 체결
이번 면담 계기 우리 정부는 CEPI 및 Unitaid와 총 2,800만 불 규모의 기여약정서를 체결하고, 에볼라 대응 및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CEPI에는 에볼라 대응 지정기여금 1,000만 불, 정규재원 500만 불 등 총 1,500만 불을, Unitaid에는 에볼라 대응 지정기여금 800만 불, 정규재원 500만 불 등 총 1,300만 불을 각각 기여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국제보건 연대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우리 민간의 혁신 역량이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