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차암동 아파트, 21명 몰려 1억9,010만원에 낙찰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아파트가 21명의 응찰자를 모은 끝에 1억9,01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2억1,700만원 대비 87.6% 수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소재 아파트가 경매에서 21명의 응찰자를 기록하며 1억9,010만원에 낙찰됐다. 천안지원이 진행한 이 물건은 감정가 2억1,700만원, 최저가 1억5,190만원으로 시작해 낙찰가율 87.6%를 나타냈다. 경매레이더가 집계한 이날 최다 응찰 물건이다.
이 물건의 응찰자 수는 21명으로, 경매레이더 집계에서 이날 가장 많았다. 낙찰가는 최저가 1억5,190만원보다 높은 1억9,010만원으로 결정됐다. 차순위 금액은 1억8,657만원이다.
같은 날 충청남도에서는 49건의 낙찰이 이뤄졌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53.9%로 집계됐다. 경매레이더 집계에서 이 아파트의 낙찰가율 87.6%는 충남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다만 이는 하루치 표본으로, 추세로 일반화하기는 이르다.
응찰자 수와 낙찰가의 관계
경매레이더 강실장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의 낙찰가는 1위가 아니라 2위 응찰자가 어디까지 썼는지가 좌우한다”라며 “경쟁이 많을수록 낙찰가는 최저가가 아니라 응찰자들의 시세 판단에 가까워진다”라고 설명했다. 이 물건의 경우 차순위 금액 1억8,657만원이 낙찰가 1억9,010만원에 근접해 있다.
한편 낙찰가율이 낮은 건은 유찰이 쌓이며 최저입찰가가 단계적으로 내려간 뒤 낙찰된 경우가 많다. 감정가 대비 비율만 보면 싸 보이지만 기준이 되는 최저가 자체가 달라져 있다는 점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 물건은 최저가 1억5,190만원에서 1억9,010만원으로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