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 산림협력 성과 공유하고 첨단기술 활용 확대
산림청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제산림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6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연례 사업기술 워크숍'이 개최된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2026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연례 사업기술 워크숍'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위성·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제산림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 15개 회원국의 사업담당자,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탄소위원회(GCC), 국내외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산림청이 공적개발원조(이하 ODA)로 지원하는 18개 사업을 포함해 총 26개 산림협력사업의 추진성과와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논의 분야는 산림복원·보전, 지역사회 소득 증진과 순환 바이오경제, 산림재해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혼농임업 등이다.
특히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캄보디아의 산림복원 및 지역주민 생계 개선, 라오스의 마을 주도 산림복원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회원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산림정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림탄소사업 개발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탄소위원회가 국제탄소시장 및 산림탄소사업 관련 제도와 방법론을 소개하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와 국내 기후기술 기업 등이 위성정보와 인공지능 기반 탄소 측정·보고·검증(MRV)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올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산림청은 기존 ODA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기후재원과 민간투자를 연계하고 회원국의 산림복원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직무대행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각국에서 추진해 온 산림협력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산림청은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경험과 위성·인공지능 등 첨단 산림기술을 활용해 회원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제기후재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