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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민 체감 '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방향 모색한다 · 2026-10-30

국가유산청, 신라왕경 정비방향 모색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11월 4일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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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1월 4일(수)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눈에 보이는' 정비 방향 찾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쪽샘 등 신라왕경 주요 유적의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진행된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성과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적 정비 방안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획일적인 정비에서 벗어나 유적의 특성과 학술적 근거에 맞는 다양한 정비 방식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행사는 ▲ 신라왕경의 보존 및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8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 경주 핵심지역으로서 신라왕경의 공간기능을 논의하는 '문헌과 고고자료를 통해 본 신라왕경의 경관'(이동주 교수, 경북대학교 경북인문사회연구원), ▲ 신라왕경의 역사적 공간구조와 현재의 도시공간의 특징을 비교 검토해보는 '신라왕경의 합리적 정비를 위한 공간구성과 관리체계'(이순자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 신라궁성 월성의 진정성 있는 정비를 위한 의견을 나눠보는 ''월성'의 발굴 성과와 '눈에 보이는' 정비방향 제안'(지영배 학예연구사,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 신라왕궁의 시간적 변화에 따른 정비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동궁과 월지의 공간 성격과 유적 정비·재현의 쟁점'(김경열 학예연구사,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 황룡사 실물복원과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 복원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첨단 기술을 토대로 한 문화유산의 복원 방안을 제시하는 '황룡사지 중심사역 고증과 디지털 기반 활용 방안'(한욱 전통건축학과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신라왕경의 묘역으로서 쪽샘유적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쪽샘 고분 유적의 발굴 성과와 활용 방향'(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순서대로 6건이 진행되며, 이어서 해외 유적 사례 등을 비교 검토해보며 신라왕경의 향후 정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본 왕경 유적의 정비 기준'(이지은 주무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 '중국 서안 발굴유적 현장전시 사례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 대안 모색'(서효원 학예연구사, 궁능유적본부)까지 2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함께 신라왕경의 새로운 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777-672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학술적 고증과 현장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활용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하여, 신라왕경 핵심유적이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게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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