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에 따르면 2026년 11월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동절기 대비 농축수산물 수급 위험요인 점검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에 따르면 2026년 11월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오전 8시에 시작되었으며, 권대영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주재하였다.
회의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동절기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수급 위험요인 점검 및 대응 방안 등 3건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이 3개월 연속 전년대비 하락하며 상승폭이 둔화되어 2.8% 상승했다. 권 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는 가공식품 등이 올랐으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둔화된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동전쟁 불확실성과 고유가 속에서도 석유 최고가격제 등 정책노력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년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미국 3.7%, 유로존 3.8%, 영국 3.6%, 독일 3.3%로 나타났다.
권 차관은 "누적된 물가 상승의 여파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고 물가 상방압력과 리스크도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물가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민생밀접 품목 집중관리, 구조적 물가안정 기반 강화, 정부지원의 국민 체감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물가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국민생활 밀접 품목을 상시 점검하고 이상징후가 보이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구조 효율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구조적인 물가안정 기반 강화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장철과 동절기를 앞두고 정부는 농축수산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면서 동절기 물가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수준의 김장대책(약 640억원)을 마련하였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440억원을 투입하여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하고 비축·계약재배 물량도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격이 오른 새우젓 등 일부 김장 양념과 주요 수산물은 20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철 특별전"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동절기에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비축물량 확보·조기출하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엘니뇨·한파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권 차관은 "물가는 통계가 아니라 장바구니로 평가받는다"라며, "정부 지원이 국민의 일상에서 실제 가격안정으로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