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 장기화에 따른 특별관리 강화기간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여 특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6년 8월 7일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장기화된 폭염과 가뭄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농진청, 산림청, 농협, 농어촌공사,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고령농, 외국인노동자의 안전과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 전라권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울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8월 6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농업분야 폭염·가뭄 예방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령농과 외국인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가축·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기존 국장이 총괄하던 재해대책 상황실을 차관이 총괄하는 '농식품부 사고수습지원본부'로 격상하여 운영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주요 온열질환 사망자 관계부처가 모두 해당되는 범부처 운영계획이다.
농식품부는 8월 7일 이후를 '폭염·가뭄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여 관련기관에서 추진 중인 폭염대책을 더 강화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농진청에서 고령농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온열질환 예방요원 활동과 산림청·지방정부의 드론·차량 예찰·방송을 확대한다.
외국인노동자의 인권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폭염 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대응 5대 기본수칙 위반 시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인포그래픽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국어(18개) 폭염 예방요령과 휴식권 미보장 시 신고요령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문자로 전송할 계획이다.
가축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협, 지방정부의 방역차량을 활용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긴급 살수하고 있으며, 취약농가를 직접 발굴해서 찾아가는 살수 지원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 등 농작물 일소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차광막 설치, 공기 순환팬 가동 등 현장기술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다음 주 특별관리 기간에는 모든 기관이 농업인 사망자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각 기관의 간부진을 중심으로 현장에 나가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잘 관리하면서, 선제적 가뭄 대책 추진으로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담당 부서: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책임자: 과장 최종순(044-201-2871), 농업재해지원팀, 담당자: 사무관 안광현(044-201-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