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전국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이는 신선 농축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7월 말부터 '농식품 바우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러미 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채소,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매월 일정 금액 한도로 지원한다.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승인한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 2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2025년도 본사업 시행 결과, 이용자의 식생활 만족도가 증가하고 건강식생활지수 격차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사용처가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거주자의 농식품 바우처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적인 전달체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우처 이용자가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게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면 직접 현관 앞까지 배달해 주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시범사업은 전북도 14개 시・군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 약 7,800가구를 대상으로 기본형, 과일형, 고기형 꾸러미로 구성되었다. 그 결과, 사용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꾸러미 사업 확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가 기존 오프라인 사용처의 접근성이 부족한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줄 것으로 보고, 5월달부터 수시공모를 시작하여 7월 말에 첫 번째로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향후, 사용처 확대를 통한 온라인몰 간 선의의 판매 경쟁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선택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서준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취약계층의 건강․영양, 식생활 패턴 등을 감안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고, 사용처 접근성이 열악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