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경

경매 뉴스

'20년, 10배, 193조 원... 그리고 국민의 60초' · 2026-08-28

국세청, 현금영수증 숏폼 공모전 수상작 15편 선정

국세청은 8월 28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현금영수증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일상을 뮤지컬 드라마로 그린 정지현 씨의 작품에 돌아갔다.

2일 전 ✓ 수치 대조 2/2 통과 데이터 — 경매레이더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국세청에 따르면, 8월 28일(금)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현금영수증 숏폼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수)부터 6월 26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3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성황리에 마감됐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2005년 도입된 이후 20년간, 발급건수는 4.5억 건에서 49.8억 건으로 11배, 발급금액은 18.6조 원에서 193.8조 원으로 10배나 증가하는 등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여전히 미발급·발급거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 속 발급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기존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아이디어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현금영수증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출품작들은 뮤지컬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까지 다양한 제작 방식을 활용해 일상 속 현금영수증 체험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국세청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창의성·적합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숫자보다 이야기가 빛난 시상식

시상식에서는 특색 있는 숏폼 에피소드들이 소개됐다. 가족과 함께 만든 영상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김웅 씨는 “가족 간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몇 번씩 다시 찍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촬영을 마친 후에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납세자인 아이에게 세금의 올바른 의미를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동상을 수상한 「brotherhood」팀(김준영, 구의강, 이인희, 정예민)은 팀원 중에 청각장애인이 있는 것을 계기로 수어로 설명하는 장면을 포함한 영상을 제작해 참여했다. 팀원들은 “기존 공익 영상에서 수어나 자막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이 현금영수증의 혜택과 의미를 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박진용 씨는 현재 서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청년사업가로, 가게주인과 손님의 1인 2역을 맡아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그는 창업 초기에 손님들이 현금영수증 발급요청을 어려워하는 일상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게주인과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장려상 수상자 「공제자들」팀(최종현, 조효정, 최현우)은 “사회초년생이라 현금영수증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어디를 가든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습관이 생겼다”고 변화된 일상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대상 수상작: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현금영수증 결제 이야기’

총 15편의 수상작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정지현 씨의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결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뮤지컬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일상 속 현금영수증을 재미있게 풀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손님과의 대화 속에서 노래와 춤으로 현금영수증 발급 상황을 연출했으며, 자칫 어색하거나 껄끄러울 수 있는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을 긍정적이고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바꿔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 심사위원은 “청년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다채로운 영상들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외부 심사위원 역시 “이번 공모전이 현금영수증 제도를 널리 알리고 생활 속 발급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도 ‘현금영수증 답게’

이번 시상식은 기존 행사의 틀을 깨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의 유명 시 구절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챙겨야 돌려받는다. 모아야 기쁨된다. 현금영수증이 그렇다.’ 라는 현수막 슬로건이 시상식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수상자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현금영수증’과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수상자와 임광현 국세청장이 함께하는 ‘즉석 숏폼’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와 소통의 의미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세청장 인사말

임광현 국세청장은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좋은 정책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의 시선으로 현금영수증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상자에게 드리는 상장은 현금영수증을 닮게 만들었다. 영수증은 금액을 기록하지만, 오늘 이 상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았다”며, “짧은 영상 하나가 현금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것’에서 ‘당연히 챙기는 것’으로 바꾸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작, 국민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간다

국세청은 이번 수상작 15편을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세무서 민원실 TV를 통해서도 송출하고, 사업자용 현금영수증 안내문과 각종 홍보물 내 QR코드를 연계하여, 국민이 생활 현장에서 손쉽게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여, 일상 속에서 국세청의 주요 정책을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감형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상작 목록

대상(1)은 정지현 씨의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로,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라는 익숙한 말로 시작하며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하루를 뮤지컬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유쾌한 스토리와 음악을 담아 현금영수증의 혜택과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금상(1)은 이수지 씨의 ‘동행 하시겠습니까?’로, “당신을 위한 이벤트? 탈세로 가는 걸음입니다. 동행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금 할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소비자의 문제의식을 제고하고,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과 신고포상금 제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은상(1)은 김병철, 이해진, 조선영, 이도은(하다하다) 팀의 ‘진짜 좋아’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상 속 상황을 통해 현금영수증 발급이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 사람의 요구가 주변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건강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전달했다.

동상(2)은 김인기, 노홍현, 한서인, 변성혁(기적기획) 팀의 ‘기억은 사진으로, 거래는 현금영수증으로’와 ‘저기요! 돈 떨어졌어요!’ 두 작품이다. ‘기억은 사진으로, 거래는 현금영수증으로’는 웨딩 준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금 결제 할인 제안에서 출발해 ‘기억은 사진으로, 거래는 현금영수증으로’라는 메시지를 통해 영수증 한 장을 남기는 작은 실천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만드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전달했다. ‘저기요! 돈 떨어졌어요!’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는 순간을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지는 것으로 비유해 현금영수증 혜택을 표현했다.

담당 부서는 개인납세국 부가가치세과이며, 책임자는 이인섭 과장(044-204-3201), 담당자는 최홍신 서기관(044-204-3222)이다.

국세청보도자료
◆ ◆ ◆ 발행 — 경매레이더 · 자매 매거진 팩토(FACTO)에 전재됩니다. 수치 검증을 통과한 기사만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