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견조한 경기회복세 중동전 미관세 불확실성 확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정책뉴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증대 및 소비 등 내수 개선으로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1일 '9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증대 및 소비 등 내수 개선 등으로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또 글로벌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전쟁 및 미국 관세부과 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
재경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품목 수급관리에 힘을 모으면서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2026.7.31 (ⓒ뉴스1, 공동취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7월 산업활동동향 중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이 전월보다 0.2% 증가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각 1.3%, 1.1% 감소하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7.7%)와 준내구재(-1.4%), 비내구재(-0.1%)가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2.4%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4.2%)와 운송장비(15.4%)가 모두 늘면서 전월보다 7.5%, 전년 동월보다 24.9% 증가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8.7% 증가한 982억 6000만 달러,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2.5% 증가한 44억 7000만 달러였다.
기업심리 실적과 기업심리 전망은 각각 전월 대비 1.1p, 3.1p 상승했고, 7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역시 0.8p, 0.4p 상승했다.
8월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하고 물가도 전월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4000명 증가해 전달보다 증가 폭이 대폭 확대됐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34만 5000명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3만 8000명, 3만 2000명 감소했고 청년층 취업자도 14만 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다.
8월 소비자물가는 3.1% 올라 전월(2.8%)보다 상승 폭이 0.3%p 확대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2.6% 하락했지만 지난해 8월 휴대전화비 반값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고가격제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년 동월비 14.2%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물가는 외식서비스가 전년 동월비 2.7%, 외식 제외 서비스가 전년 동월비 4.0% 상승하며 전체 3.5% 상승했다.
8월 금융시장은 주가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하락,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으며 7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