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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이북도민 44명, 그리운 고국 찾는다 · 2026-09-14

세계 각지의 이북도민 44명, 고국 방문

행정안전부 총무과에 따르면 세계 각지의 이북도민 44명이 고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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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북5도는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단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고국 방문단에는 최고령 참가자인 1세대 이북도민 김선숙 씨(87세, 평안남도 덕양군)를 비롯해 1·4 후퇴 당시 3세의 나이로 흥남 부두에서 빅토리아호를 타고 부산으로 온 양은경 씨(86세, 함경남도 함흥시), 미국에서 차세대 한인 사회를 이끄는 최태석 씨(62세, 함경남도 삼수군) 등 6개국 20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국외 이북도민 4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27명, 캐나다 10명, 호주 3명, 독일 2명, 아르헨티나 1명, 뉴질랜드 1명으로 구성된다.

안보·산업 현장 방문 및 후계 세대와의 소통

고국 방문단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강화도와 파주 등 접경지역을 방문해 실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견학 등을 통해 발전된 고국의 산업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강화도와 파주 일정에는 실향민 3세대로 구성된 후계 세대가 동행해 세대 간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북 무형유산 문화 공연과 30년 이어온 글로벌 민간 외교 결실

도별로 마련된 '이북5도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만남' 행사에서는 시와 서도소리를 결합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문화 공연을 선보여 조국에서 느끼는 애향의 정취를 더한다. 아울러 북향민의 춤과 노래를 통해 이북도민과 북향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예정으로는 황해화관무, 평남평안도배뱅이굿, 평북평북농요, 함남돈돌날이, 함북애원성이 있다.

한편,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단 초청 행사’는 국외 이북도민의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외 이북도민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1996년 미주 지역 98명 초청으로 시작됐다. 이후, 전 세계에 도민회를 꾸준히 발굴해 현재 6개국 규모로 확대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4,670명이 조국을 찾았다. 초청된 이북도민들은 각 지역에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재외 동포 사회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이북5도 송남수 위원장은 “해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에 기여해 주신 국외 이북도민 초청 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 간 협력과 동포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개요

이번 초청행사는 2026년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초청인원은 총 44명으로, 미국 27명, 캐나다 10명, 호주 3명, 독일 2명, 아르헨티나 1명, 뉴질랜드 1명이 포함된다.

행사 일정(안)

행사는 9월 14일(월) 입국 및 영접행사로 시작된다. 9월 15일(화)에는 환영식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민주화운동기념관도 방문한다. 9월 16일(수)에는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 전쟁박물관, 파주 임진각평화공원을 방문한다. 9월 17일(목)에는 평택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과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견학한다. 마지막으로 9월 18일(금)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후 환송식으로 마무리된다.

행정안전부이북도민고국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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