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복지부, K-제약바이오 기업 육성 위해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9월 17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 이하 중기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9월 17일(목)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에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 중인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수요를 직접 청취해,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신약개발, 디지털헬스·의료기기, 바이오소재·생산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 설명
이날 중기부와 복지부는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현장기업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는 후보물질 발굴·개발 →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계획(IND) 준비·승인 → 임상 1상 → 임상 2상 → 임상 3상 → 품목허가·사업화로 이어지는 장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치는 만큼, 단계별로 필요한 연구개발(R&D)·임상·투자·사업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후보물질 개발 단계 및 비임상 단계에서는 기술개발 및 시험·검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임상단계로 진입할수록 대규모 자금과 전문인력, 병원·임상기관 등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임상 이후에도 품목허가, 기술이전, 후속투자 및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기부와 복지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필요한 정책수단을 연계·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단일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 → 임상·실증 → 사업화 → 투자·보증 →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경로를 고려해 양 부처의 정책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처 간 협업 강화
중기부와 복지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각 부처가 보유한 정책수단과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부처는 지난 3월에도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제약바이오벤처 전주기 협업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 방안」을 통해 부처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해 제약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역량과 창업·연구개발(R&D)·투자·사업화 지원 역량에 복지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임상·사업화 관련 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유망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임상·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갈 수 있는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제약바이오는 우수한 후보물질과 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임상과 사업화를 거쳐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분야"라며,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에 충실히 반영하고, 중기부의 R&D·투자·사업화 역량과 복지부의 제약바이오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임상·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후보물질 개발부터 비임상·임상, 품목허가와 사업화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기부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부처는 앞으로도 기업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