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에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운영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인 영양군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인 영양군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이하 ‘식품 서비스 사업’)’이 처음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식품 서비스 사업은 NH투자증권이 농식품부와 뜻을 같이하여 식료품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영양군에서 처음 운영되는 ‘식품 서비스 사업’은 지역 활동가들이 만든 ㈜농업회사법인 별마당에서 차량 운행 및 배송을 담당하게 되고, 영양군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지원하는 이동장터 차량의 운영 및 홍보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동장터 차량은 9월 28일부터 주 5회, 하루에 1개 면을 찾아가 마을 회관 등에서 식료품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판매하고, 주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급 받은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손쉽게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또한, 현장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물품은 주문·배송서비스를 통해서도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어 과거에 비해 구매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요일별 운행 지역
이동장터의 요일별 운행 지역은 청기면, 일월면, 수비면, 석보면, 입암면으로 구성된다. 면지역 운행 시에는 읍소재 인접 마을을 경유한다. 요일별 운행 동선은 주 5일, 1일 2회 운행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영양군 이외에도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인 순창군 등 9개 군에서도 식품 서비스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6개 군은 4분기 중에 식품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서 이동장터 차량 구매·개조, 운영 주체 선정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나머지 3개 군에도 10월 중에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연계한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사업은 주민·공동체,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통해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양군을 비롯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가 지역화폐의 소비처로서 농촌 주민의 편의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업 개요
이번 사업은 농촌찾아가는식품서비스지원사업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사업비 지원이 포함된다. 출연기업은 NH투자증권이며, 참여지역은 농어촌기본소득시범지역 10개 군이다.
1차 농촌기본소득 지역은 정선, 청양, 순창, 장수, 신안, 영양, 남해이며, 2차 농촌기본소득 지역은 화천, 진안, 무주이다. 1차 참여지역은 기금 교부가 완료되었고, 2차 참여지역은 재단 심의위원회 심의·확정 후 행정절차(협약체결 등)를 거쳐 기금 교부가 10월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지리적 특성과 기존 인프라를 고려하여 지역 맞춤형 식품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