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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정보세계정치학회 공동 컨퍼런스 개최 · 2026-10-02

국립외교원-정보세계정치학회 공동 컨퍼런스 개최

외교부에 따르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10월 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이란 AI 전쟁과 북한 AI 현황: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정보세계정치학회와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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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10월 2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이란 AI 전쟁과 북한 AI 현황: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정보세계정치학회와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 컨퍼런스는 국립외교원, 정보세계정치학회,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후원으로 총 3부로 구성된 공개 행사이다.

제1부는 공동 주관 강명일 외교안보연구소장이 개회식 축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군사와 외교는 긴밀하게 연계되어 온 만큼 군사 기술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외교적 측면에서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이 군사·안보 환경과 국제질서를 빠르게 바꾸고 있는 환경에서 기술의 군사적 적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하였다. 한국의 관점에서 첨단 신무기체계를 우리 군사 전략에 포함시킬 방안과 이를 외교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1부 발표 내용

제1부 국립외교원 패널에서는 '이란전쟁의 AI 기반 미래전 양상과 국제정치'를 주제로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의 사회하에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자로 나선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란전에서 AI, 사이버·전자전, 우주 기반 정보감시정찰과 인지전이 결합하며 군사기술이 화력전의 파괴력을 배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AI는 정보수집부터 표적 식별, 의사결정, 전투피해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단축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플랫폼은 군사작전의 정당성 및 국제여론을 둘러싼 인지전의 핵심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고명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이란전쟁에서 호르무즈와 같은 지리적 초크포인트와 저비용 정밀타격·ISR이 접목되어 효과적인 거부 전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핵심광물 및 에너지 분야 공급망이 새로운 초크포인트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따라서 한국은 반도체 및 산업생산량과 같은 자체적 초크포인트를 활용하고, 동맹 및 일본, 호주, 대만 등 역내 우방국과 초크포인트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여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박동휘 육군3사관학교 교수는 현대전에서 사이버전은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중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작전 영역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산복 국방대 분석관은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과 설득력 있는 전달이 물리적 전력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바, 통합된 전략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승영 사이브라 고문은 이란전쟁에서 활용된 인지전 전략 사례들을 제시하며 사이버 환경에서 인지전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토론하였다.

동 행사는 최근 이란전쟁에서 나타난 AI 기반 미래전 군사전략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군사 및 외교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외교부국립외교원정보세계정치학회컨퍼런스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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