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10월 6일 개최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2026년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다양성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제품 구매가 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품·용역·서비스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2025년 기준 1,030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비율은 1.12%이며, 819개 생산시설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박람회장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105개소가 참여해 제과·제빵, 가공식품, 커피ㆍ차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및 전문성을 갖춘 청소, 가전세척, 방역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구매하며 품질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생산시설 간 1:1 구매상담도 진행된다.
사전에 공공기관의 구매 희망 품목과 예산 규모 등을 파악해 구매 조건에 적합한 생산시설을 연결(매칭)했으며, 상담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사양과 가격, 납품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이번 상담에 59개 공공기관, 76개 생산시설이 참여해 약 240건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실제 구매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과 생산시설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구매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생산시설의 신규 판로 확보도 도울 계획이다.
이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및 기관에 총 30점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2025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비율 및 금액이 우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8.05%),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6.07%), 경기도 수원시(4.57%),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4.01%)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크게 향상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동북아역사재단, 5년 이상 연속하여 의무구매 비율을 초과 달성한 국세청과 경기도 군포시도 우수상을 받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장애인 직업재활 체험 및 구인·구직 상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실생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쇼룸), ▲국제 영상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우수사례 발표회,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우리가 선택하는 하나의 제품이 중증장애인에게는 일할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자립과 사회참여의 기반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선택하는 가치 있는 소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