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산불대응 협력, 글로벌 사업으로 발전 기대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의 산불대응 협력이 글로벌 산불대응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에서 프랑스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사업(Forest Fire Management in Asia, 이하 FFMA)'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의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한 교육·훈련 등 본사업 첫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했다.
아울러 산불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훈련을 지속 확대해 향후 참여국과 협력기관을 넓힘으로써 FFMA를 아시아 지역의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은 프랑스 농식품주권부, 유럽·외교부, 내무부 등 산불·재난 관련 주요 정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프랑스의 산불예방 정책, 산불 대응 국제협력 체계 등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산불대응 경험과 프랑스의 전문 교육·훈련 역량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서울대학교-프랑스 PSL(Paris Sciences et Lettres) 대학-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3자 간 석사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회원국 장학생 4명을 선발해 내년 9월부터 학업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산불 대응 현장 인력뿐 아니라 연구·정책 분야 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대형산불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국가 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산불대응 경험과 프랑스의 교육·훈련 전문성,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사업'을 산불 분야 글로벌 국제협력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