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미래지향적·전략적 파트너십 협력 가속화 합의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026년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앨버트 추아 싱가포르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1차 한-싱가포르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026년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앨버트 추아(Albert CHUA) 싱가포르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1차 한-싱가포르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자관계, 에너지 공급망 등 경제안보,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5년 11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후 개최된 첫 회의로, 양 차관은 5대 중점 협력 분야인 정치·안보·공공행정, 경제·통상, 녹색경제·에너지전환, 첨단기술·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협력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 차관은 양국 정상 상호방문,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공식방한 등 지난 1년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며, 2027년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인 만큼 더욱 빈번하고 긴밀한 고위급 소통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특히, 양 차관은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양 정상 간 합의를 토대로 FTA 개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고, 사이버안보 및 초국가범죄 등 지역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 차원뿐만 아니라 다자협의체를 통해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디지털경제, 녹색경제 및 에너지전환,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문화·인적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 차관은 우리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 축적된 경험과 높은 신뢰도 등을 기반으로, 양국 간 방산·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호혜적·전략적 협력이 심화·확대되길 희망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은 2027년 싱가포르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 및 차기 한-아세안 대화조정국 수임을 계기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하였으며, 한반도 및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2027년 하반기에서 2030년 상반기까지 3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한-싱 정상회담 계기 개최된 '한-싱 커넥트 서밋'에서 2030년까지 3억불 규모의 K-글로벌 펀드(K-VCC)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