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공적채권 발행 65조원, 계획 대비 2조원 감소
재정경제부 국채정책과에 따르면 3분기 공적채권 발행량이 65조원 수준으로 당초 계획 대비 약 2조원 감소했다. 4분기 공적채권 발행은 3분기 대비 6조원 감소한 59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 국채정책과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10월 20일(화) 16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황순관 국고실장이 주재했으며, 금융위·금감원 등 채권시장 관계기관과 주요 정부보증채·공사채 발행기관들이 참석해 3분기 발행 실적을 점검하고 4분기 시장여건과 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기관은 재경부, 금융위, 금감원, 산은, 수은, 기은, 한전, 주금공, LH, 장학재단이다.
3분기 공적채권 발행 실적
정부 및 발행기관은 지난 3차 회의(7.24일)에서 3분기 공적채권 발행량을 약 67조원 수준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으며, 실적 점검 결과 발행량은 65조원 수준으로 당초계획대비 약 2조원 감소했다. 3분기 국고채 발행량은 55.6조원으로 3분기말까지 누적 179.7조원 발행됐다.
4분기 국고채 발행 계획
국고채의 4분기 잔여 발행물량은 44.0조원이다. 다만 정부는 시장 수급부담 완화를 위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10월 발행물량을 당초계획 대비 5조원 축소했으며,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국채발행물량의 추가 축소를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4분기 공적채권 발행 전망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공적채권의 4분기 발행량은 3분기 실적 대비 6조원 감소한 59조원(7개 기관 기준)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적채권 발행기관들은 계획된 발행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월별 발행물량 및 만기를 분산하고, 자금수요 여건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시장 수급부담을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급격한 발행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발행량, 발행시기 등을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시중은행채 수급 여건 점검
정부는 최근 5대 시중은행(국민, 우리, 하나, 신한, 농협)과 함께 4분기 시중은행채에 대한 수급 여건도 점검했다. 4분기 시중은행채의 만기도래 물량이 전년대비 다소 많은 수준이나, 은행권의 선제적 자금조달로 향후 추가 발행 수요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응 계획
정부와 발행기관은 4분기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공동대응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황 국고실장은 “4분기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고채를 비롯한 우량채 공급에 대한 시장부담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필요한 경우 수시 회의를 통해 발행량 및 발행 시기를 협의·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담당 부서는 국고실 국채정책과이며, 책임자는 과장 박민주(044-215-5130), 담당자는 사무관 김선익(ksi1206@korea.k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