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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잎들깨 '새봄'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 열어 · 2026-10-30

농촌진흥청, 잎들깨 '새봄'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잎들깨 품종 '새봄'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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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시범 농가에서 잎들깨 품종 '새봄' 양액(수경)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잎들깨 흙 재배(토경) 시 발생하는 연작장해와 과도한 노동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재배 농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추진한 양액재배 기술을 검증하고 '새봄' 품종의 생육 특성과 농가 소득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잎들깨 양액재배는 무릎 높이의 베드에 고체배지(펄라이트 등)를 채우고 점적관수로 물과 양분을 정밀 제어하는 방식이다.

토양으로 전염되는 병해충과 비료 성분 축적 문제를 차단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고 편한 자세로 작업할 수 있어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 절감 효과가 크다.

'새봄'(2020년 개발)은 잎이 두꺼워 저장성이 좋고 속잎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히 잎이 적정 크기 이상 커지지 않아, 농가 상황에 맞춰 수확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수확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어 여름철 흙 재배는 물론 생육 속도가 빠른 양액재배에도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양액재배 시 잎이 두껍게 자라 저장성이 좋고 잎 무게도 많이 나가 중량 단위 포장 출하 시 유리하다.

아울러 정밀 양액 조절 기술로 잎이 천천히 자라는 특성을 보완하고 속잎 성장 속도를 촉진하면, 다음 수확까지의 기간을 2~3일 앞당길 수 있다.

꼭지 갈변(0~4): (흙재배) 2 (양액재배) 1 / 물러짐(0~4): (흙재배) 3 (양액재배) 1 시범 농가 현장 실증 결과, 수확량은 10아르(a)당 6,700kg으로 기존 흙 재배(5,200kg)보다 약 30% 많았고, 소득은 10아르당 약 2,200만 원으로 기존(1,700만 원)보다 약 30%(500만 원) 많았다.

같은 양액재배 조건에서는 기존 주요 품종인 '남천'보다 잎 무게가 약 10% 늘었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약 8개월간 수확 기준 '새봄' 종자는 2027년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 누리집(www.seedplaza.or.kr)에서 개별 신청 및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고지연 부장은 "잎들깨 '새봄'과 맞춤형 양액재배 기술의 결합은 일손 부족 해소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안"이라며 "현장 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고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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