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우즈벡 호자예프 부총리와 경제협력 논의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과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8월 11일 서울에서 우즈벡 호자예프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AI 패키지 적용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과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8월 11일 서울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간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면담에는 구윤철 부총리와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호자예프 부총리, 노르마트 투르수노프 나보이주 주지사, 알리쉐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벡대사 등이 참석했다.
구윤철 부총리와 호자예프 부총리는 작년 12월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와 올해 5월 우즈벡 대통령 예방 및 부총리 회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교역 확대와 투자 환경 개선 등 경제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EDCF, 공급망, 대규모 인프라 등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경제협력 파트너로 언급하며, 양국의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중점 협력사업을 마련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광물 탐사부터 가공, 활용까지 공급망 전주기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즈벡 내 EDCF 사업에 AI 솔루션 등을 연계 지원하는 K-AI 패키지 적용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호자예프 부총리는 AI 데이터센터와 핵심광물 등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 정부 및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부총리간 핫라인을 통해 9월 한-중앙아 정상회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업들을 신속히 진전시키고, AI,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첨단 인프라 등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간 교역 확대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면담에 앞서 호자예프 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 8명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 및 30여개 양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즈벡 정부에서 우즈벡 내 투자 기회와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즈벡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며, 양국 정부의 인센티브, 규제 개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문지성 관리관은 우즈벡의 풍부한 잠재력과 한국의 뛰어난 기술, 경험, 금융 역량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실크로드를 만들어가자고 언급하며,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관리관은 양국 기업인들이 우즈벡에서 더욱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경제성이 있고 양국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EDCF와 수출금융 등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