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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첨단·유망산업 전략적 협력 본격화 · 2026-08-26

한-베, 첨단·유망산업 전략적 협력 본격화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은 첨단 및 유망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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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한국과 베트남은 첨단 및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5차 한-베트남 산업 공동위원회 및 제9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석유 비축기지 구축 협력, 기술 나눔 추진,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센터 착공 등 다양한 성과가 구체화되었다. 양국은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한-베 FTA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말 교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레 마잉 훙 장관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양국 간 실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베 산업 공동위원회는 장관급 협력 채널로 무역,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베 FTA 공동위원회는 FTA 이행 점검을 위한 장관급 협력 채널로 8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제15차 한-베트남 산업 공동위원회에서는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무역 분과에서는 베트남산 리치, 패션프루트와 한국산 온주밀감, 키위의 검역 협상의 동시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산업기술 분과에서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기술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베트남 측은 지방 정부와 협조하여 현지 진출 한국 제조업체의 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 측은 '기술 나눔 모델'을 활용하여 현지 진출 국내 대기업의 기술이 베트남 협력사에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국은 품질 표준화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센티브 확대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핵심 광물 분야에서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희토류 금속 제조 공장 설립 허가 등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 사항에 대해 베트남 측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자원 분과에서는 양국 간 원유 공동 비축 및 비상 대응 메커니즘 구축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자원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베트남 내 LNG 발전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전력망 인프라 사업, 원자력 발전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베트남 페트로 베트남 석유비축회사 간 '베트남 석유비축 기지 구축 협력 MOU'가 체결되었다. 베트남 측은 베트남 내 최초의 지하 석유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는 설계, 건설, 운영 등 석유 비축기지 운영 전 분야에서의 기술 컨설팅과 자문, 운영 및 유지보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5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에서는 4개의 이행 기구 활동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TBT 분과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불필요한 중복시험 규제 개선에 대한 한국의 요청을 수용하여 개정하였고, SPS 분과에서는 한국 측 관심 품목인 열처리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한 수출 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무역구제 분과에서는 양국의 수입 규제 현황과 조직, 법령, 제도를 공유하며 무역구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관세 분과에서는 품목별 원산지 결정 기준(PSR) 개정을 위한 베트남의 내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김정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베 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액이 연평균 약 10%씩 성장하여, 올해 말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한-베 FTA가 교역 확대의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 '베트남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첨단기술 도입, 현지화율 제고, 녹색 및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래 지향적인 분야로 양국 교역과 투자의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기술 인재 양성, 핵심 광물 공급망 및 에너지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의 담당 부서는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이며, 책임자는 장김진수(044-203-4420)이다.

산업통상부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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