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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철 기후특성] 여름철 평균기온 3위, 단기간에 이어진 극한기후로 복합재난 뚜렷 · 2026-09-03

2026년 여름철 기후특성 발표

기상청에 따르면 2026년 여름철 평균기온이 25.4℃로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단기간에 이어진 극한기후로 복합재난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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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2026년 여름철(6~8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4℃로 평년보다 1.7℃ 높았고, 가장 더웠던 2025년과 202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7월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 대비 크게 올랐고 8월 상순과 하순에 고온이 지속되었다.

여름철 평균기온 순위는 (1위) 2025년 25.7℃, (2위) 2024년 25.6℃, (3위) 2026년 25.4℃이다.

여름철 평균기온은 3위로, 7월 하순에는 폭염이 발생하였고, 8월 전반에는 가뭄이 이어졌으며, 중하순에는 호우가 발생하였다. 특히,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13개 지점에서 일최고기온 39℃ 이상이 42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열대야일수는 18.2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강수량은 558.6mm로 평년 대비 적었으며, 평년보다 늦은 장마철 시작과 블로킹 발달,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지연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감소하였다.

7월 중부지방에서는 호우가 발생하였고,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지역적으로 양극화되었다. 8월 15일부터 18일 사이에는 거제에서 평년 연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였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24.3℃이며, 남해는 25.4℃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여름철 전국 폭염일수는 21.5일로 평년(10.6일)의 약 2.0배였으며, 충북과 전라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일수가 30일 이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이 발생하였다.

여름철 전국 강수일수는 31.2일로 평년(38.5일)보다 7.3일 적었고, 강수량은 558.6mm로 평년(727.3mm) 대비 76.1% 수준으로 적었다.

여름철 전국 열대야일수는 18.2일로 평년(6.5일)의 약 2.8배에 달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7월과 8월에 열대야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서쪽 지역, 남해안, 제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일수가 30일 이상 발생하였다.

6월에는 바렌츠해∼북시베리아 부근에 걸친 블로킹 발달로 상층 찬 공기가 자주 유입되었으나, 7월 중순(10∼17일)과 하순∼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며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7월 28일∼8월 3일에는 평년대비 서풍이 강화되어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경남 지역의 일최고기온이 7일 연속 역대 1위(각 해당일 기준)를 기록하였고, 8월 2일 양산에서는 일최고기온이 42.5℃로 관측되는 등 과거에는 매우 드물었던 수준의 폭염이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나타났다.

8월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더위가 주춤하였으나, 하순에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나타났다. 특히, 23∼27일에는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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