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공존 정책페스타' 개최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9월 14일 국회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공존, 지역과 현장에서 함께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2026 평화바람주간에 개최되며, 한반도 평화공존을 중앙 정부의 정책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과 시민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초 지역 차원의 평화교류협력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출발하여, 민간단체와 연구기관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 민간과 연구기관이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연결하는 정책협력의 장으로 발전했다.
행사는 ①한반도 평화공존 공동성장 간담회 ②한반도 평화공존 상생 협약식 ③지속가능한 평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세미나 ④교류협력 구상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장과 민간단체 및 연구기관 대표들과 만나, 각 지역과 현장의 사업 경험과 정책 제안,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한다.
아울러, 남북관계 진전과 교류협력 재개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과 학계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통일부·국회·지자체·민간단체·연구기관 등이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상생 협약식'이 열린다.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지속성 확보와 전략적 협력 강화 △민간 교류협력 및 평화공감대 생태계 복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류협력 및 접경지역 협력 모색 △지역사회 평화공감대 확산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국민 지지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선언에 따라 통일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반도 평화와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과 현장의 활동을 뒷받침하고자 한다.
동시에,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류협력과 평화공감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단체는 현장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연구기관은 객관적 분석에 기반한 중장기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각 주체의 강점을 살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부 순서에서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지자체 협력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통일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교류협력 환경 및 정책 방향 △평화경제특구와 지역 상생의 발전방향 △지역사회 평화공감대 확산 현황과 전망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사례공유 세션에서는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농업, 평화교육, 예술·문화, 스포츠, 인도협력 등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향후 추진 가능한 사업 구상 등을 발표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하여, 지역별 정책과 교류협력 아이디어, DMZ의 평화적 이용, 평화조례 등 다양한 사례를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정책페스타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자체·민간·연구기관과의 정례적인 소통과 정책협력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평화는 중앙에서 선언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현장에서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연결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실질적 협력의 길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책페스타의 주요 행사인 협약식은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통일부 누리집 알림판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