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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 문화유산, 과학적 분석과 고고·미술사적 연구로 새롭게 바라보다 · 2026-09-10

회암사 문화유산, 과학적 분석과 연구로 새롭게 바라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함께 9월 18일 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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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관장 홍미영)과 함께 9월 18일 박물관 강당(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회암사, 고고·미술·과학의 틀로 바라보다」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약정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 분석 및 연구에 관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주 회암사지는 1998년부터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현재 제15차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고려 말부터 조선 초에 이르는 회암사의 역사적 위상과 면모를 보여주는 다수의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영락장식, 소조상, 석조유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적 분석 결과와 고고·미술사적 연구성과를 함께 공개하고, 이를 통해 회암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영락장식에 대해서는 ▲ 과학적 분석을 통해 영락장식의 재질과 구조를 밝히고 타출·땜질·감입·도금 등의 제작기법을 소개하는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의 재질과 제작기법'(김소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영락장식을 불상·불화와 비교하여 양식적 특징과 제작·착장 방식을 살펴보는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의 고고·미술사적 검토'(성기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발표가 진행된다.

소조상에 대해서는 ▲ 소조상의 재질과 안료를 분석해 제작기법과 소성온도를 설명하는 '회암사지 출토 소조상의 재질과 제작기법'(장성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소조상의 제작과 소멸 과정을 통해 제작기법과 봉안 당시의 모습을 추정하는 '두 번의 불-회암사 소조상의 제작과 소멸'(심영신, 숭실대학교)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석조유구를 주제로 ▲ 석조유구의 재질을 분석하고 주변 암석과 비교해 석재 산지를 추정하는 '회암사지 석조유구의 재질 특성과 산지 추정 연구'(이명성,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회암사지 중심축부 문지 및 석축기단의 구조와 축조방식, 중복관계, 건물과 마당과의 관계를 검토해 가람의 시기별 변화와 중창 범위를 살펴보는 '회암사지 문지 구조와 중심축부 석축의 축조양상으로 본 가람변천'(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전익환(경기도박물관), 정성권(단국대학교), 이영은(경기역사문화유산원) 김지호(국립중앙박물관), 이동식(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종규(화서문화유산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 없이 현장 등록 절차를 거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860-9081)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중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와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문화유산분석고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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