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반 '체험-치유-관광' 청년농업인 미래 밝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0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장 '허브버킷'을 찾아 친환경농업과 '치유-체험-캠핑'을 연계한 농장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의 당면 과제에 대응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살펴보고 연구·기술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허브버킷'은 로즈메리, 애플민트, 커먼타임, 레몬타임, 스피어민트 등 다양한 허브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교육·체험장, 캠핑장 등을 운영하며 체험·치유, 농촌관광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돈 청장은 스마트팜과 허브 재배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농업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팜+캠핑)' 모형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생산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가공·체험·관광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다각적인 기술과 사업 모형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이승돈 청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체험과 치유, 관광까지 농업의 영역을 넓혀 가는 모습에서 우리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다."라며, "다양한 농촌 자원을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과 모형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기술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친환경농업 연구와 기술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실험실(리빙랩)과도 연계해 청년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