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호자와 인지과학의 만남
교육부에 따르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이야기 마당'이 9월 14일 개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육아정책연구소와 한국인지과학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엘타워 B1 루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수도권 지역의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유아 사교육을 둘러싼 보호자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의 교육 선택에 대해 인지과학적 근거와 영유아기 인지발달 특성에 비추어 현실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권역별 학부모 이야기 마당의 세 번째 순서로, 이전에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각각 진행된 바 있다.
충청권에서는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가 7월 15일, 영남권에서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8월 26일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호자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 및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질문을 유형별로 정리하여 현장에서의 특강과 전문가 대담, 질의응답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제광 교수는 학습형 사교육의 단기 수행 향상과 학습의 전이 간의 차이를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미래 인재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며, 아이의 미래 경쟁력에 바탕이 될 다섯 가지 힘을 제시한다.
이 다섯 가지 힘은 문제발견, 학습의 전이, 메타 인지, 인지적 유연성, 관점 전환 및 협력으로 구성된다.
유 교수는 이러한 힘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영유아기 배움의 방식으로 놀이를 강조하며,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에 가장 적합한 배움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일수록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 가는 역량 중심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영유아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달에 적합한 놀이 중심 교육을 충분히 누리며, 미래 역량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으로는 교육부 영유아사교육대책팀장 최원석, 육아정책연구소장 황옥경, 한국인지과학회장 유제광, 패널로는 정은표 배우, 박밝음 교사, 김태형 교수, 사회자는 서정모가 참여하며,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단기 성과 위주의 학습형 사교육 한계를 넘어 미래 인재 핵심 역량(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올바른 교육 방향과 부모 역할 모색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