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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탐사부터 숲속 명상까지…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 공개 · 2026-09-29

상괭이 탐사부터 숲속 명상까지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 공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의 고유한 자연 자원과 독창적인 체험을 결합한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이 10월 한 달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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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의 고유한 자연 자원과 독창적인 체험을 결합한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을 10월 한 달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상시 생태탐방원의 11개 탐방해설은 교육비 형태로 유료 운영된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생태탐방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여 위주의 탐방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체험과 치유를 추구하는 탐방객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국립공원 현장에서 수년간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해설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설사별 생태·문화자원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명품 해설은 탐방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생태·탐사(8개), 치유·회복(9개), 이색·문화(5개)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선보인다.

먼저, 자연 생태를 깊이 있게 관찰하는 '생태·탐사형'은 야생동물 탐사부터 밤하늘 별빛 감상까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려해상에서는 4년간 상괭이 이동 경로를 관찰·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미와 새끼 상괭이를 관찰하는 '야생 상괭이 탐사'를,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지리산의 새소리 감상과 곤충 생태 관찰, 내장산의 생태계 순환 이해, 다도해해상의 염생식물·사구식물 탐방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이 마련됐다.

숲속에서 침묵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회복형'도 선보인다. 치악산의 '초록 위로: 숲, 마음을 쉬게 하다'와 북한산의 '숲으로 로그인', 소백산의 '남천 숲 속여행, 마음에 쉼표' 등 숲과 계곡을 활용한 휴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리산에서는 자연 속 휴식을, 내장산에서는 소리와 향기를 활용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변산반도의 후박나무 군락지 탐방과 해수 족욕, 한려해상의 섬·바다 명상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도 진행된다.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수어 해설 등을 결합한 '이색·문화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리산에서는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어 해설, 문화유산 사진 촬영, 생태·산악 안전 체험을 운영한다. 내장산에서는 정읍의 전통 특산품을 활용한 '불멸의 쌍화차'를, 한려해상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려해상 잡학사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번 '명품 탐방해설 22선'은 전문 장비와 세심한 안내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의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명품 탐방해설 22선은 국립공원 해설사들의 자부심과 현장 경험이 집약된 특별한 탐방 서비스라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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