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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벼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 열어 · 2026-10-02

농촌진흥청, 벼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에서 '벼 안정생산을 위한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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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I 생성 참고 이미지 — 실제 현장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 팩티 · AI 생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현장 실증 재배지에서 '벼 안정생산을 위한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증연구의 주요 결과와 깨씨무늬병 예방 방제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약제 처리에 따른 방제 효과를 살펴봤다.

이어 지역적응시험 중인 깨씨무늬병을 포함한 복합병저항성 벼 우량계통 '전주698호'의 생육 현황과 타 품종과의 병 발병 차이를 확인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출수기 전후와 등숙기에 많이 나타난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거나 양분이 부족한 논과 사질토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초기에는 잎에 깨알 모양의 작은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심해지면 잎이 마르며 벼알과 이삭목까지 갈변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지난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만 전체 재배면적의 약 7.2%인 1만 295헥타르(ha)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깨씨무늬병 방제 적기 설정 연구를 수행, 실내 온실 시험으로 병 발생 전 예방적 방제가 발병 후 방제보다 최대 8배 높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실제 재배 현장에서 어린 이삭이 형성되는 수잉기와 이삭이 패는 출수시에 살균제를 각각 1회씩 총 2회 살포한 결과, 약제 무처리 처리 대비 병 발생이 현저히 줄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제때 예방 약제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깨씨무늬병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음을 검증했다.

'전주698호'는 깨씨무늬병을 비롯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7개 병에 강한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한 복합내병성 중만생 벼 계통이다.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하며 영호남 평야지 및 남부 중산간지, 서남부·남부 해안지에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7년까지 전남광주 화순, 충남 홍성, 경북 경주 등에서 현장 실증을 수행하고, 내년에 품종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채의석 과장은 "지난해 깨씨무늬병으로 많은 벼 재배 농가가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번 현장 실증으로 입증된 방제 기술과 저항성 계통을 바탕으로 상습 병 발생 지역에서도 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깨씨무늬병방제저항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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