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 발표
재정경제부 서비스경제과에 따르면 2026년 10월 14일,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이 발표되었다.
정부는 2026년 10월 14일 목요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제조 중심의 ‘K-뷰티’를 AI·데이터·디바이스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新서비스 산업’으로 확장하고, 피부․성형 등 메디컬 뷰티 글로벌 경쟁력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방안은 ➊ AI 진단·맞춤형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新서비스 집중육성 ➋ 융복합 K-뷰티 서비스의 지역·글로벌 확산 ➌ 메디컬 뷰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AI·융복합 확산에 따라 피부진단, 로봇조제 등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메디컬 뷰티·피부관리·메이크업 등 서비스 간 융복합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AI 진단·맞춤형 화장품 등 고부가 新서비스 집중 육성
먼저, 18개국 1만 7천여 명의 피부 특성 정보를 축적한 피부 데이터뱅크를 관련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에 적합한 인공지능 데이터(AI-Ready)로 전면개편하고 대상국가도 확대해 기업들의 AI 피부진단·분석 및 개인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맞춤형 화장품 등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품질·공정 AI 에이전트 기술개발(R&D)을 위한 ‘화장품-AI기업 연합 R&D’를 지원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AI·자동화기기 활용 맞춤형 화장품 ‘현장애로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는 모든 매장마다 한 명씩 상주해야 하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AI·자동화기기를 활용해 여러 매장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2028년부터 도입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의 안착을 위해 DB 구축, 기업컨설팅 지원확대 등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융복합 뷰티 서비스 지역·글로벌 확산
홍대·명동·부산의 ‘K-뷰티 체험·홍보관’ 등을 활용해 AI 피부진단, 가상 메이크업 등 뷰티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쇼핑을 연계하는 등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헤어·메이크업부터 관광·쇼핑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기반을 확충한다. 외국인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표준 QR코드 설치업장 확대도 가속화하여 2026년 4만개 점포에서 2027년 8만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의 K-뷰티 서비스 생태계 확충을 위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홍보·체험과 바이어 상담 등을 결합한 ‘K-뷰티 클러스터’를 경주와 제주 두 곳에 조성해 지역의 뷰티 서비스와 관광·쇼핑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K-뷰티 아카데미를 개원하여 충북 오송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 등 K-뷰티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AI 활용 해외 규제·시장정보 등 제공 국가를 신흥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무슬림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도 지원하며, 위조의심제품 구매검사와 정품인증을 통한 뷰티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컬 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피부․성형 등 외국인 환자의 사전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K-헬스케어 통합 허브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여 의료기관 정보 제공, 예약·결제, 진료 전·후 관리, 숙박·관광 연계 등을 통합 제공해 외국인 환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대상 메디컬 뷰티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해 비자 신속 발급이 가능한 지방 소재 의원급 우수 유치 기관을 확대하고, 의료관광 비자 발급 심사요건과 절차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공모 등을 통해 메디컬 뷰티 복합 거점을 구축하고 항노화 등 고부가 서비스와 연계한 체류형 패키지 개발·운영을 추진한다.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외국인 코디네이터 고용한도도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의 권리·책임, 계약서·견적서·동의서 등을 다국어로 번역·보급하는 등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와 분쟁 예방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치(Inbound) 뿐만 아니라, 우리 기관의 해외진출(Outbound)도 정보 제공 → 시장진출 → 현지화의 全주기로 지원한다. 해외 인허가 및 수출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K-바이오데스크 서비스의 지원범위를 현재 의약품, 의료기기 등에서 K-뷰티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국가별 뷰티 유통사·에스테틱 체인·온라인 플랫폼 등의 정보를 제공해 유망국가의 수요 발굴과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의료해외진출 전문가 Pool을 활용해 법률·회계·인허가 뿐만 아니라 현지 사업운영과 안착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서비스업 경쟁력 제고’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주환욱 재경부 정책조정관은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고부가 서비스업 육성, 산업간 융복합 촉진, 규제 합리화 등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에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여야의원 4인이 각각 대표발의한 4개 법안이 현재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에 계류중이며 공청회 및 조문별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