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경쟁력 높일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낙농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티엠알(TMR)연구회와 함께 10월 14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낙농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비 부담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에게 도움 되는 사육 관리 방법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젖소 품종 활용부터 정밀 사육 관리, 건강관리, 유기농 인증까지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티엠알(TMR)연구회는 풀사료와 배합사료 등을 섞어 먹이는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활용과 사육 관리 개선을 위해 2000년 3월 설립됐다. 낙농가와 대학, 연구 기관, 사료업계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기 학술토론회와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먼저 하현제 대표(송영신 목장)가 저지종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조재준 당진낙협 원장이 사육 관련 자료를 활용한 정밀 사육 관리 기술의 활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정재관 원장(정 동물병원)은 젖소의 면역력 강화와 관련한 연구·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이길연 온누리 친환경 대표는 유기농 인증 절차와 준비 사항을 안내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상범 낙농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농가별 여건에 맞는 사육 관리와 경영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의견을 듣고, 경영 안정에 도움 되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