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범 현장서 농가 의견 청취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1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순환식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11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의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확인해 앞으로의 기술 확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액(물+비료)을 버리지 않고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화학비료 40%, 농업용수 30%가량을 줄여 자원 절감과 환경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장 관심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토마토를 재배하는 고창군 시범사업 농가에 살균장치를 갖춘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스템을 보급했다.
김 원장은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설 설치와 운영 상황을 비롯해, 배액 회수부터 여과, 살균, 저장, 재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살균장치의 작동 상태와 살균 뒤 양액이 저장탱크로 원활하게 이동하는지, 여과 장치와 배관에 막힘이나 운용상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북을 비롯한 8개 도, 10개 사업장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적용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확산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에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