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조직범죄와 국제범죄 집중단속 발표
경찰청 본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청은 조직범죄와 국제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경찰청 본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청은 조직범죄와 국제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2026년 8월 10일에 이루어졌다.
경찰청은 상반기 약 4개월간의 집중단속을 통해 조직범죄자 1,185명(구속 225명)과 국제범죄 사범 641명(구속 133명)을 검거했다. 하반기에도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적 민생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조폭 개입 사기·자금세탁 등 범죄와 체류 외국인 관련 주요 국제범죄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조직범죄의 경우, 지난해 해외거점 조직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일부 조직은 폭력단체와 유사한 인적구성과 조직운영을 통해 스캠·자금세탁 등 각종 범죄에 개입했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 초 폭력행위 위주의 조폭 대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폭들의 스캠·마약·도박 등 초국가범죄뿐 아니라 조폭에 준하는 범죄조직까지 수사·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상반기에는 시도청 광역수사대 조폭전담팀을 중심으로 조직범죄 전반을 단속하여 총 1,18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25명을 구속했다. 특히 사기·자금세탁 관련 범죄단체 등 '엠지(MZ)조폭' 중심 조직성 범죄에 집중한 결과 직전 단속 대비 검거·구속 인원이 각 9.7%·48.3% 증가했다.
조직범죄의 수익금을 과시하고 사회 불안을 가중하는 온라인상 행위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불법 자금세탁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사기·도박 등 조직범죄의 대규모 수익 창출은 자금세탁 조직과의 연계를 통한 불법행위를 양산하고 있어 자금세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함으로써 범행수단 제거를 통한 범죄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폭의 본질적 특성인 각종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개별·조직적 행위 불문, 빈틈없는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흥 조폭의 발호에 엄정 대처하고 폭력조직 가담은 중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젊은 세대가 소위 '엠지(MZ)조폭' 등에 대한 환상을 갖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범죄 분야에서는 상반기 약 4개월간 641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3명을 구속했다. 특히 해외 법집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국내에 체류 중인 주요 인터폴 적색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국제공조 성과도 거두었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특히 케타민 등 신종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에 수사력을 결집하여 마약 유통경로를 철저히 분석하고 차단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조직적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춰 집단으로 행하는 범죄도 면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외국인의 신분상 약점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불법체류 외국인 또는 체류자격 외 노동자 등은 강제퇴거를 우려해 범죄피해를 겪더라도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악용한 협박ㆍ강요ㆍ폭력범죄 등이 사회 곳곳에서 은밀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암수범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활용하는 등 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조직범죄·국제범죄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신고 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